더구나 그 길이 고난의 연속이었다면, 끝까지 버텨낸 사람에게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태완 군수의 여정은 순탄한 항해라기보다 거센 물살을 건너온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령 발전의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는, 찬사의 언어이기 전에 기록의 언어일 것입니다. 금자탑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묵묵한 선택과 책임의 반복이 쌓여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이제 또 하나의 고비 앞에 서 있습니다.3선 도전은 영광의 연장이 아니라, 책임의 무게를 다시 짊어지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압니다.의령을 향한 그 열정이 결코 가벼운 의지가 아니었음을.군정의 현장에서 흘린 시간과 고민이 말보다 앞서 있었음을.
우리는 압니다.
입술포진이 발생하기까지 열심히 땀 흘렸다는 사실을
부디 그 걸음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를,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 더 단단한 마침표를 찍기를 바랍니다.
의령의 내일을 향한 여정이끝까지 품격 있게, 그리고 의미 있게 마무리되기를 염원하며조용하지만 깊은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의령정론 독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