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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6·3지방선거 의령의 내일을 맡길 사람은 누구인가 - 두 번째

의령정론 기자 입력 2026.03.02 10:52 수정 2026.03.02 12:13

군정 5년 성적표 VS 7명의 도전자
성과 능력 리스크, 군민 앞에 모두 올려놓다.

 

“의령정론은 선택을 대신하지 않는다.다만, 판단의 재료를 제공할 뿐이다.”
(가 나 다 순)

 

김충규의 가장 큰 강점은 지역 밀착성이다.⇨오랜 지역 활동을 통한(네번째 도전) 생활 현안 이해도 ⇨주민과의 거리감이 비교적 적은 접근성 ⇨군정이 책상 위에서만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김충규는 현장의 언어를 아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갈등을 격화시키기보다는⇨관계를 통해 문제를 풀려는 성향은 지역사회 안정이라는 측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김충규는 ‘사람 사는 의령’을 잘 아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군수는 관계 관리자가 아니다, 군수는 전략 책임자다, 김충규의 정치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한계는 ⇨정책의 선명도 부족⇨인구 소멸 대응 전략⇨청년 유입을 위한 산업·일자리 구상⇨농업을 넘어선 미래 경제 모델⇨비교적 고령(71세), AI·디지털 행정 전환에 대한 인식, 이러한 질문 앞에서 김충규의 메시지는 아직 개별 현안 수준에 머무른다는 평가가 많다. 또 하나의 우려는 인맥 중심 행정으로 흐를 가능성이다. 지역 기반이 강한 정치인은 자칫, 객관적 기준보다 관계를 중시하고, 구조 개혁보다 현상 유지를 택할 위험을 안고 있다. 소멸 위기의 의령에 ‘불편한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많다. 그 선택을 관계보다 원칙과 방향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김충규가 군수 후보로서 넘어야 할 질문은 분명하다. 그는 사람 중심 정치에서 정책 중심 행정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었는가, 관계를 관리하는 리더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자가 될 수 있는가, 단기 민심보다 중·장기 구조 개편을 선택할 결단력이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없다면, 김충규는 좋은 지역 인사일 수는 있어도, 소멸 위기의 의령을 이끌 군수로서는 설득력이 약해진다. 김충규는 사람을 아는 정치인이다. 그러나 지금 의령이 필요한 군수는 사람을 아는 이를 넘어, 의령의 방향을 결정할 사람이다.
의령의 선택은, ‘익숙함’이 아니라 미래여야 한다. 김충규가 그 미래의 언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유권자의 냉정한 검증이 시작되고 있다.

 

※ 편집자 주

본 기사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검증을 목적으로 공개 자료와 취재에 근거해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단정적 평가가 아닌 공익적 문제 제기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한 반론·해명·정정 요청은 언론중재 절차에 따라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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