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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ㆍ경제

햇빛이 농촌의 미래 바꾼다, 지방 곳곳 선점 경쟁 치열

의령정론 기자 입력 2026.03.28 07:59 수정 2026.03.28 08:03

5,500억 ‘햇빛소득마을’ … 성공의 열쇠는 주민 수용성과 안정적 수익, 의령군 발빠른 대응 필요

2026년 목표 500개 마을 / 2030년 목표 2,500개 마을
(전국 38,000여개 리 대상)

농촌의 미래가 ‘햇빛’에서 시작되고 있다.정부가 농촌 소득구조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이른바‘햇빛소득마을’조성사업이다. 총 5,5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농촌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사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에너지와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소득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핵심은 단순한 태양광 설치가 아니다.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수익을 나누는 구조다. 농촌의 고령화와 소득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를 감안할 때 햇빛소득마을은 농촌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성공 여부는 분명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는 주민 수용성이다.태양광 사업은 그동안 곳곳에서 갈등을 낳았다. 주민 동의와 참여가 없는 사업은 시작부터 벽에 부딪힌다.

둘째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다.농촌 주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현실적인 소득이다. 수익 모델이 분명해야 사업도 지속된다. 지금 지방 곳곳에서는 이 사업을 두고 선점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농촌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우리 의령도 예외일 수 없다.지금처럼 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소득 모델 발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행정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주민과 함께 방향을 잡는다면 햇빛소득마을은 의령 농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다. 농촌의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의령 들녘에 쏟아지는 그 햇빛 속에 답이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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